무설탕껌이 제과업계의 빅히트상품으로 부상하면서 국내껌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단맛을 낸 무설탕껌은 지난80년대
중반 첫선을 보인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못해 판매실적이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들어 신제품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있다.

해태제과가 지난 3월중순부터 선보인 "덴티큐"껌의 경우 종전의 무설탕껌
과 달리 씹고난 후의 쓴맛을 없애는등 품질을 보완한데다 국내최초로 국제
치아보호협회로부터 치아신뢰마크를 획득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껌시장
의 인기판도를 바꾸어놓을 대형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