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KIET)은 6일 반도체D램 이동전화기 헤드폰등 9개 품목을신규로
포함하고 현재 일류화상품인 타이어 사무용가구 자전거등 17개 품목을 탈락
시킨 22개의 새로운 일류화상품품목을 선정 발표했다.

KIET는 이날 상공자원부의 용역을 받아 작성한 일류화상품및 업체선정방안
(유관영연구위원)을 통해 품질수준 수출실적등 경쟁력 요인뿐아니라 <>일류
화지정으로 기대되는 파급효과 <>세계수요의 장래유망성 <>지정상품과 업체
의 대표성등 정책적 요인을 고려,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류화상품에는 소비재및 완재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재의 선정
기준을개정,앰플리시버 개인용컴퓨터(PC)모니터등 유망기계류나 부품소재
도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KIET는 이날 일류화상품선정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고 "품질등
비가격경쟁력이 높다고 해도 정책적 기준에 미달되는 경우 탈락시켰으며 수
출경쟁력이 다소 낮더라도 정책적기준에 합당한 상품은 지정했다"고 선정기
준을 설명했다.
한편 상공자원부는 KIET의 일류화상품선정개선안을 검토,공청회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뒤 올연말까지 관련 법률조항을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