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2일 만기가 도래하는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의 국고자금
지원금 5천억원가운데 1천억원을 상환받기로하는 한편 나머지 4천억원은 1
개월간 더 빌려주기로했다.

정부는 6일 지난 3월 투신3사의 경영정상화를 꾀하기위해 연3%의 저리로
빌려준 국고자금천억원가운데 20%인 1천억원을 갚도록 지시했다.

나머지 4천억원은 만기가 1개월 연장됐는데 이는 통상 3개월씩 연장된 것
과는 대조적으로 정부가 연말까지 분할상환받을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보인
다.

정부의 한관계자는 국고자금 회수는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많지 않은데다
하반기 정부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투신3사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국고자금상환과 함
께 신탁재산으로 현금지급되는 통화채상환자금을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
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