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추가선임이 내년 6월 104차 총회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근대올림픽 100주년 기념 올림픽 콩그레스(파리)에 참가한 뒤 6일 오후 귀
국한박상하대한올림픽위원회(KOC)국제위원장은 "IOC헌장 개정에 따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수시로 소집할수 있는 집행위원회에서 위원
장에게 부여된 IOC위원 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김운용 IOC부위원장의 말을 인용 "오늘 새벽 IOC총회가 제임스
이스턴 국제양궁연맹 회장 등 12명의 새 IOC위원만을 뽑은 뒤 폐막됐으나
한국에 배당될쿼터는 여전히 남아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밖에 한국의 새 IOC위원후보로는 이건희 대한레슬링협회 회장겸 삼성그
룹 회장이 유력한 것은 사실이나 변수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