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보사부장관은 6일 한국은지난 60년대 초부터 경제개발계획의 핵심사
업으로 가족계획을 실시해 고소득, 교육기회증대, 여성지위 향상 등의 성과
를 올렸다면서 "지난 30년간의 인구정책경험에 비추어 인구계획은 반드시
개발전략의 일환으로 인적 투자에 우선권을 두고 시행해야 성공을 할수있다
"고 역설했다.
카이로 국제인구개발회의(ICPD)에 한국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한 서장관은
회의개막 이틀째인 이날 각국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인구 및 가족
계획은 매우성공적이어서 다른 개발도상국을 위한 모델로 이용될수 있을 것
"이라 지적하고 "오늘날 한국은 개도국간 기술협력을 위해 지난91년 설립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인구정책 및경제개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게 된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