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환경보호의식을 높이고 정도 6백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28
일 "서울시민의 날"에 서울시내 곳곳에 폐품을 활용한 상징조형물인 "그린
타워"가 세워진다.
서울시는 7일 시민의 날까지 각 구청별로 빈병, 캔, 스티로플등 각종 재활
용품을 이용한 조형물을 만들어 도로, 공원, 터미널등 공공장소에 세우기로
했다.

시가 건립키로 한 그린타워는 단순히 재활용품을 쌓아둔 쓰레기더미가 아
니라 각 지역을 상징하는 예술품으로 만들어 지기 위해 기본설계와 디자인,
제작과정에 학계,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또 그린타워 건립에 나선 각 구청은 15일까지 50만원-2백만원까지의 시상
금을 내걸고 시민등을 상대로 아이디어공모를 하고 있으며 구청, 동사무소
에 재활용품 수거함을 설치한뒤 재활용품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