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이라크수출 미수금, '정부차원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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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지난 85년 이후 10년째 이라크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는 수출대금
4억1천4백13만달러(3천3백13억원 상당)의 회수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것을
촉구했다.
7일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주)대우등 종합무역상사를 비롯한 18개업체는
이라크가 한국 기업의 수출대금지급을 거절하고 있다면서 양국정부간의
협상으로 원금및 이자등을 받을수 있게 해줄것을 외무부및 상공자원부에
건의했다.
재계는 이와함께 지난 85~86년 당시 선적일로부터 3백60~5백40일 이내
대금회수를 조건으로한 이라크 수출승인서의 유효기간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라크 수출승인서의 사후관리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관련,18개 이라크 미수금보유업체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미회수
금액이 많은 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 IDM사등 3개사를 간사회사로
선정하고 채권보전및 이자회수등의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 기업들은 이라크 정부및 기업에 각종 제품을 수출하고
지급보증은행인 <>라피다인은행(2억55만달러) <>라쉬드은행(6천3백만달러)
<>이라크중앙은행(3천7백22만달러)등으로부터 모두 3억77만달러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 대우(영국) 국제상사(홍콩) 삼성물산(미국.영국)등도 해외법인 명의로
이라크에 수출한 대금 1억1천3백36만달러를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업체별 대이라크 미수금은 현대종합상사가 9천17만달러로 가장 많고
삼성물산 6천8백85만달러, 효성물산 2천9백97만달러, (주)대우 4천4백
51만달러, (주)선경 1천1백47만달러등이다.
또 국제상사및 IDM사 동국무역 코오롱상사 한국중공업 럭키금성상사
(주)쌍용등도 적게는 3만달러에서 많게는 1천1백36만달러까지 각각
장기미수 상태에 빠져있다.
이라크는 지난 85~86년 사이에 한국 기업들의 물품을 수입한후 외환부족
및 유가하락등을 이유로 대금지급을 연기했고 UN이 쿠웨이트침공(90년8월)
을 이유로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취하자 이 조치가 풀리지 않는한
대금을 갚을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김영근기자>
4억1천4백13만달러(3천3백13억원 상당)의 회수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것을
촉구했다.
7일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주)대우등 종합무역상사를 비롯한 18개업체는
이라크가 한국 기업의 수출대금지급을 거절하고 있다면서 양국정부간의
협상으로 원금및 이자등을 받을수 있게 해줄것을 외무부및 상공자원부에
건의했다.
재계는 이와함께 지난 85~86년 당시 선적일로부터 3백60~5백40일 이내
대금회수를 조건으로한 이라크 수출승인서의 유효기간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라크 수출승인서의 사후관리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관련,18개 이라크 미수금보유업체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미회수
금액이 많은 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 IDM사등 3개사를 간사회사로
선정하고 채권보전및 이자회수등의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 기업들은 이라크 정부및 기업에 각종 제품을 수출하고
지급보증은행인 <>라피다인은행(2억55만달러) <>라쉬드은행(6천3백만달러)
<>이라크중앙은행(3천7백22만달러)등으로부터 모두 3억77만달러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 대우(영국) 국제상사(홍콩) 삼성물산(미국.영국)등도 해외법인 명의로
이라크에 수출한 대금 1억1천3백36만달러를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업체별 대이라크 미수금은 현대종합상사가 9천17만달러로 가장 많고
삼성물산 6천8백85만달러, 효성물산 2천9백97만달러, (주)대우 4천4백
51만달러, (주)선경 1천1백47만달러등이다.
또 국제상사및 IDM사 동국무역 코오롱상사 한국중공업 럭키금성상사
(주)쌍용등도 적게는 3만달러에서 많게는 1천1백36만달러까지 각각
장기미수 상태에 빠져있다.
이라크는 지난 85~86년 사이에 한국 기업들의 물품을 수입한후 외환부족
및 유가하락등을 이유로 대금지급을 연기했고 UN이 쿠웨이트침공(90년8월)
을 이유로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취하자 이 조치가 풀리지 않는한
대금을 갚을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김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