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시가 추진중인 쓰레기소각장신설이 후보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백41억1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원주군
흥업면사제리 큰골 16만2천3백60 에 원주시 원주군 횡성군 등 3개 시군이
공동사용할 수있는 원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 조성공사에 착수,오는 9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3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원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의 매립용량이 3백14만 에 불과,앞으로
10년간만 사용이 가능해 이후 또다른 매립장을 조성해야 하고 적지도 마련
할수 없어 기본적으로 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 수거한 쓰레기를 소각한 후
남은재를 매립장에 버리기로 하고 내년에 1백50억원의 예산을 투자,쓰레기
소각장을 신설할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