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 기계.화학등 경기관련주에 대한 신용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
타났다.
7일 현대증권분석에 따르면 8월 한달동안 기계,화학업종주식을 사들인 신
용융자잔고는 16.17%와 13.96%씩 늘어나 비교적 큰 폭의 신용거래증가를 보
였다.
경기관련업종인 철강(9.56%)과 저가를 형성하고 있는 은행(8.3%)도 높은신
용융자잔고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은행을 제외한 보험(8.4%) 증권(6.93%)등 금융업종과 국제원자재가
격이 급등세를 보인 비금속(7.02%)등의 업종은 신용융자잔고가 큰폭으로 줄
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월말 현재 전체 신용융자잔고는 1조7천2백72억원으로 8월초에 비해 1.17%
가량 늘어 나는데 그쳤다. 이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는 932.69에서 출발,등
락을 거듭하면서 소폭 오른 944.23으로 8월중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