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상장기업들의 대주주 지분률이 작년말에비해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거래소는 관리종목을 제외한 6백41개 상장기업의 6월말현재 대주
주지분률은 평균 22.67%로 93년말의 22.44%에비해 0.23%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6월말현재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상장기업 대주주는 모두 3천6백23명이며
이들의 소유주식수는 13억8천4백75만주에 달한다.

이처럼 대주주지분률이 높아진 것은 오는 97년부터 주식대량 소유제한제도
가 폐지됨에따라 M&A에 대비하고 경영권 안정을위해 주식을 사들이는 대주
주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