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7일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VE(가치혁신) 전국대
회를 열고 대우조선과 현대자동차에 94년도 VE 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VE대상을 수상한 대우조선은 3년연속 수상업체로 선정됨으로써 최고상
인 3연패상을 받았고 현대자동차는 작년에 이어 2년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우조선은 조선업의 특성에따라 선박별 VE활동을 전개한 결과 모두 3백4건
의 문제점을 해결해 9백29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두었다. 또 고품질 고성
능의 2중선체 초대형 유조선(VLCC)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했다.

현대자동차는 국제 자동차시장에서의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차종개발
을 위해 VE활동을 전개,올 한햇동안 약3백30억원정도의 원가절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