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한국에 관광 문화사절단을 파견하고 식품축제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관광외교를 펼치고 있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지난 7월의 문화사절단에 이어 내달 8일에는 호텔
및 항공 육상교통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관광업계대표단이 5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92년이후 매년 개최돼왔던 "디스커버 캐나다"행사의 일환
으로 이들은 국내 여행업체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사업협의회를 가질
예정.

또한 캐나다대사관후원으로 캐나다식품축제가 올 연말까지 4차례에 걸쳐
서울및 부산에서 열려 한국인들의 캐나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한몫할 전망이다.

캐나다대사관의 다너거상무관은 "지난 5월1일 양국간 비자면제협정이
발효된 이후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여행객수가 100%이상 급증, 올
상반기중 캐나다방문객통계에서 한국이 최다를 기록했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의 우호 및 친선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