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올들어 중국에 컬러 브라운관 및 VCR 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컬
러TV의 핵심부품인 DY(편향코일)와 FBT(고압변압기)를 생산하는 합작공장
을 95년 북경에 건설키로 하는 등 중국 가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있다.

금성사는 8일 경북 구미공장에서 중국의 목단전자집단공사,홍콩의 창성유
한공사와 컬러TV 핵심부품인 DY,FBT 합작 생산법인 ''북경금성사목단전자
유한공사''설립에 합의하는 의향서(양해각서)조인식을 가졌다.

금성사의 구승평 상무와 목단전자의 진걸총 경리,창성의 모걸 이사등이 조
인한 이 합작공장은 자본금 8백만달러를 포함해 총 2천만달러를 투자하는
대규모 공장으로 금성사가 60%의 지분을 갖고,목단과 창성이 각각 30%와
10%의 지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