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이 인도에 2천만달러 상당의 페트병제조용칩 생산시설을 수출한다.
(주)선경은 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인도의 엘큐 폴리에스테르사 아비짓 센
사장과 연간 2만t 생산규모의 페트병제조용칩 연속중합플랜트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선경은 내년4월부터 설비를 선적,선경인더스트리의 기술제공으로 엔지
니어링 설비공급 시운전등을 내년말까지 완료하고 96년3월부터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주)선경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인도에 대한 산업설비 공급의 길이 열
리는 계기가 될것"이라면서 "향후 관련원자재의 수출이 뒷따를 것"이라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