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4국 통상장관회담서 WTO의장 막후절충 예상...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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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 EU(유럽연합) 캐나다 일본 등
4국 통상장관회담에서 WTO(세계무역기구) 의장후보의 막후조정이 벌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4국 통상장관회담에서 거
론될 WTO의장후보 물망에 오른 인사들은 루벤스리쿠페로 브라질재무장관,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멕시코대통령, 김철수 한국 상공자원부장관, 레나토
루게리오 전이탈리아 무역장관등이다.
그러나 라틴국가들의 지지를 받았던 리쿠페로장관이 인플레자료 은닉문
제를 둘러싼 국내 정치스캔들로 장관직을 사퇴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살리
나스의 입지가 유리해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사무총장을 배출해온
EU는 루게리오를 지지하고 있으나 미국과의 입장이 충돌할 경우에 대비해
칼 빌트 스웨덴수상을 차선잭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WTO의장직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및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장의 선출과 맞물려 주요 선진국간의 주고받기식 타협으로 귀착될 가능성
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라고 무협은 전했다.
4국 통상장관회담에서 WTO(세계무역기구) 의장후보의 막후조정이 벌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4국 통상장관회담에서 거
론될 WTO의장후보 물망에 오른 인사들은 루벤스리쿠페로 브라질재무장관,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멕시코대통령, 김철수 한국 상공자원부장관, 레나토
루게리오 전이탈리아 무역장관등이다.
그러나 라틴국가들의 지지를 받았던 리쿠페로장관이 인플레자료 은닉문
제를 둘러싼 국내 정치스캔들로 장관직을 사퇴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살리
나스의 입지가 유리해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사무총장을 배출해온
EU는 루게리오를 지지하고 있으나 미국과의 입장이 충돌할 경우에 대비해
칼 빌트 스웨덴수상을 차선잭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WTO의장직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및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장의 선출과 맞물려 주요 선진국간의 주고받기식 타협으로 귀착될 가능성
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라고 무협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