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6월까지 상반기중 전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해 같은기간에 비해 8.2% 감소했으나 부상자는 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12만7천2백4건의 각종 교통사고가 발생,
5천1백39명이 숨지고 16만3천3백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하루 평균 7백3건이 일어나 28명이 죽고 9백2명이 상처를 입은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고건수와 부상자 숫자의 경우 각각 1.3%
와 2%가 증가한 것이나 사망자는 지난해 상반기의 5천5백99명 보다 8.2%가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