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면서 다음주에 제수용품의 매기도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을지로4가와 5가 사이에 있는 중부시장은 건어물종합시장으로는 서
울에서 가장 큰 시장. 2호선 전철 을지로4가역에서 동대문운동장쪽으로 50m
쯤 가면 중부시장입구가 나온다.

이곳에는 건어물가게뿐만 아니라 밤 대추 약과 유과 산자등을 파는 곳도
30-40군데 산재해있어 제수용품을 한곳에서 구입하기에 안성마춤인 시장
이다. 시장입구에서부터 미역 멸치 김 다시마 오징어 북어포등을 파는 건어
물가게가 줄지어 들어서있다.
유과 건과 도산매업소인 유광상회의 송요인씨는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빨라 아직 제수용품 매기가 별로 없으나 다음주중반이면 제사상차림을 준비
하려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게되고 가격도 뛸것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