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정보원의 정보이용회원이 최근 1만개처를 넘어섰다. 기업을 비롯
연구소 경제단체 개인발명가 교수 학생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기정원의
회원으로등 록해 기술정보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원에 가입하면
전화 팩스 pc등으로 기정원의 모든 정보 서비스를 솝쉽게 받아 볼수 있다.

"회원의 가입증가율이 연간 15%정도에 달합니다. 회원을 "가족"으로
여기고 이들이 갖는 정보욕구가 무엇이냐에 대해 정확히 파악, 정보
제공자로서 새로운 각오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박홍식원장은 기정원이 다양한 정보수요처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보종합상사"로서 거듭날것이라며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기정원이 일한번역시스템을 도입키로하는등 전세계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제공기능강화에 힘쓰고 기술정보 관리기법 보급에 적극 나서는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올초 기술이전정보센터를 설립한데이어 기술이전DB를 구축하는 한편
올해중 한일 한미 한베트남테크노마트(기술시장)등을 잇달아 개최키로
하는 등 기술거래를 원하는 국내업계의 최근 정보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원장은 최근 기술정보제공 관련업체및 기관이 연이어 생기는 것과
관련,"경쟁체제 구축에 따라 고객입장에서는 싼값에 고급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수 있게 돼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기업및 연구기관의 정보마인드를 제고해준다는점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정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보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힘쓸 계획입니다"
박원장은 <>전세계에서 발생한 기술정보의 축적 <>이들정보의 DB화
<>지역정보센터운영에 따른 지역업체의 정보마인드 제고 등 돈은
되지않더라도 국가정보화의 기반이되는 이같은 일을 기정원이 맡아서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