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7회아시아청소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0일 밤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
에서 단 한세트만을 내주며 선전,일본을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인도와 패권을 겨루게 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이날 1,2세트를 15-5, 15-7로 가볍게 이긴뒤 3세트에서는 끈질
기게 물고늘어지는 일본의 기세에 서브리시브 불안이 겹쳐 3-15로 내줬
으나 마지막세트를 5점만 내주고 마무리,쾌승했다.

인도도 중국을 3-0(15-9 15-11 15-13)으로 완파,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