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두번째 휴일인 11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다음날인 12일은 아침기온이
예년에 비해 4-5도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조금끼는 맑은 날씨가 되겠으나 강원 영동지방과 충청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면서"아침기온 13-20도에 이어 낮기온은 25-29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15.7도로 작년 이맘때에
비해 1.7도정도 낮아졌고 낮기온은 26도로 작년 수준을 유지, 전형
적인 가을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에서 2-3m로,
그밖의해상은 1.5-2.5m로 일겠고 일부 해상에서는 돌풍이 부는 곳도 있
다"며 항해하는 선박에게 조심을 당부했다.

월요인인 12일 역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와 함께 아침기온이
11-19도로 예년보다 4-5도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고 낮기온은 26-
28도로 예년온도를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