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다 엄마편을 든다는 이유로 딸을 공기총으로 쏴
살해한 임병훈씨(43.노동.경기도 군포시 산본1동 240의6)가 12
일 오전 0시10분께 산본시 산본동 친구(41)집에 숨어 있다 경찰
에 붙잡혔다.

임씨는 11일 오후 8시 25분께 술에 취한채 귀가한뒤 부부싸움을
벌이다 딸 선주양(16.군포 K중 3)이 부인편을 들면서 싸움을 말리
자 갑자기 장롱안에 있던 공기총을 꺼내 선주양의 가슴을 쏴 숨지
게 한뒤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