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한국YMCA 전국연맹,흥사단등 35개 시민단체는 12일 오후 서울 은평
구 불광동 여성개발원 강당에서 "한국시민단체협의회"(시민협)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협은 기독청년의료인회등 종교분야,한국소비자연맹등 소비자단체,환경
운동연합등 환경분야,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등 교육단체 등 각 분야가 망
라된 국내 최대의 시민운동단체이다.

시민협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21세기를 앞두고 급변하는데 문민정부의 개혁
은 한계를 드러냄으로써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시민참
여를 극대화,활성화해 우리사회의 민주개혁과 진정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