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우수점포장들에게 여신전결한도를 높여주거나 금리차등 적용권
한폭을 확대하는등 점포장별 권한차등제도를 도입, 실시키로 했다.
박종석주택은행장은 12일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94년 제2차 영업점경쟁력강
화 전략회의에서 "금융차별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신운용에 대한 의식전
환이 필요하다"며 "이를위해 수신 및 외환실적을 좋은 우수점포장에게는 각
종 권한을 더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택은행은 여신계수가 많거나 외환수수료실적을 많이 올리는 점
포장들에게는 여신 전결권을 상향 조정해주고 금리차등적용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우수점포에는 여신한도를 현행보다 2배수준으로 늘리고
그렇지못한 점포에는 절반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육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