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0시40분께 대전시 중구 유천동 335의1 궁전연립에서 이 집에 사
는 기회군씨(41)가 동생 회동씨(27)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그자리에서 숨졌
다.

기씨의 어머니 오연내씨(60)에 따르면 형 회군씨가 실업자인 동생을 꾸짖자
회동씨가 갑자기 씽크대위에 있던 흉기로 형의 옆구리를 찔러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도주한 기씨를 수배하는 한편 친구등 연고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수
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