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 이후 상장된 우선주들은 보통주에 비해 투자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럭키증권이 우선주가 있는 1백41개 기업을 대상으로 90년초부터 올해
8월말까지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보통주는 월평균
0.079%씩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해당기업의 우선주는 월평균 0.066%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보통
주의 가격상승에 관계없이 우선주는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보통주는 상장주식수를 감안한 일평균 거래량회전율이 0.5846주인데
비해 우선주는 0.9880주나 돼 조사기간에 상대적으로 우선주의 거래가 활발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