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농원은 추석을 맞아 20~21일 이틀간 다채로운 민속축제마당을 펼
친다.
20일 오후6시 야외무대에서는 사극에서나 보아오던 조선시대 궁중의상을
선보이는 "궁중의상쇼"를 벌인다.

20일과 21일 오후3시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무당춤 부채춤 북춤 사물
놀이 판소리등 국악의 모든것이 등장하는 국악페스티발이 올려진다.
또 20명으로 구성된 농악대가 펼치는 흥겨운 "농악한마당"이 오후2시30분
과 5시15분 두차례씩 동물원광장에서 공연된다.

이와함께 눈썰매장앞에 마련되는 "민속놀이 한마당코너"에서는 투호놀이
굴렁쇠 절구찧기등 색다른 민속놀이를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다.
< 노 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