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주요업체들의 북한에 대한 임가공 위탁규모가 김일성사망등
북한의 내부변화에도 불구,지난해 실적의 5배가 넘는 2천3백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21일 한국무역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럭키금성상사 삼성물산 (주)
대우 고합상사 한일합섬 효성물산등 6개 주요 대북 임가공 참여업체들은
지난해 실적보다 최소한 2배가 넘는 임가공 물량을 계획하는등 올연말까
지 모두 2천3백만달러규모의 임가공을 북한에 위탁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