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추석연휴기간동안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손해보험사가 지급해야할
보험금(대인배상)은 약1백9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2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에서 3천1백9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백33명이 죽고 3천7백4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손보사들은 지난해 보험금지급추이와 책임보험 보상한도인상등
을 감안해 사망및 4급이상 중상자에 대해 평균 2천9백32만4천원, 5급이하
경상자에겐 평균1백59만4천원을 각각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추정에 의해 추석연휴기간동안 일어난 각종사고로 약1백91억원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