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인천북구 세금횡령사건 및 "지존파"의 연쇄 살인사건과 관
련최형우내무장관과 김화남경찰청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최고회의에서 "최장관은 특히 이번 사건 이외에도 행
정구역개편 논의 과정에서 지역 갈등을 유발했다"며 이같이 당론을 결정했
다.

민주당은 또 국정감사와 상임위활동을 통해 이번 사건의 경위와 수사 미진
등을 집중 추궁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