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39.코오롱계약프로.남서울CC)가 94시즌 국내남자프로골프
상금랭킹 1위자리를 굳혔다.

한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최상호는 22일 현재 올들어 벌어진 7개 대회
에서 모두 1억2,624만8,695원을 획득해 앞으로 남은 SBS최강전 결과에 관계
없이 시즌 상금왕에 오르게 됐다.

오는28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94SBS 최강전은 올해부터 공식경기로
격상돼 상금랭킹에 편입되나 1위상금이 4,500만원으로 현재 랭킹2위를
달리고 있는 김종덕이 우승하더라도 순위에는 변함이 없다.

92상금왕 최상호는 올들어 캠브리지오픈 PGA선수권대회 팬텀오픈에서
3관왕을 거두었다.

최에 이어 김종덕이 7,720만원으로 2위, 최광수가 5,330만원으로 3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신진으로는 김종일과 강욱순이 3,029만원 2,832만원으로
각각 6,7위에 올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