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편의점도 추석특수 누려..특판매출 25-30%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추석 설날등 명절대목경기와 거리가 멀었던 편의점업체들이 올추석에
전개한선물세트의 할인판매전략이 주효,단체주문이 크게 늘어나는등
이례적인 성과를거두어 편의점도 명절특수경기를 누리는 기반이
조성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25 훼미리마트 미니스톱 등 편의점업체들은
올추석에 작년보다 20%가량 매출이 늘어나는 호조속에서 점포인근의
개인사무실이나 종업원 10인이하 중소기업체의 단체주문도 급증,편의점이
중저가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곳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편의점은 종전에 명절때면 선물세트를 고객서비스차원의 구색상품으로
갖춰놓지만 실질적으론 타상점이 문을 닫은 틈을 이용,패스트푸드나
생활필수품 등일반상품의 매출을 늘리는데 주력해왔다.
올추석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어난 것은 대부분의 업체가 정상가보다
5-15% 할인을 해가며 1만-2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의 판촉을 크게
강화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9-22일 14일간 추석특판행사를 벌인 LG25는 행사기간중 점포당
평균 1백50만원어치의 선물세트를 판매,매출이 25-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G25는 선물세트의 단체구매시 10%의 할인율을 적용,식용유세트
커피세트 등 1만원대의 중저가상품에서 톡톡히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스톱도 품목별로 10-15%의 할인을 실시,점포당 2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으며 로손도 산지거래선과 협력,과일세트를 백화점 가격의
60%선에서 판매함으로써 추석기간중 점포당 최고 20박스까지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한편 미니스톱은 호남에서,LG25 훼미리마트 등은 영남지역에서
매출이 호조를 보여 지방소재 편의점의 경우 본사가 해당지역에
집중전략을 쓰느냐의여부에 따라 매출이 크게 좌우되는 현상을 보였다.
미니스톱의 김주익상품부장은 "커피 조미료 술 등 1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에 단체주문이 집중됐다"며 "현재 추세라면 편의점에서의
단체선물세트판매가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
전개한선물세트의 할인판매전략이 주효,단체주문이 크게 늘어나는등
이례적인 성과를거두어 편의점도 명절특수경기를 누리는 기반이
조성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25 훼미리마트 미니스톱 등 편의점업체들은
올추석에 작년보다 20%가량 매출이 늘어나는 호조속에서 점포인근의
개인사무실이나 종업원 10인이하 중소기업체의 단체주문도 급증,편의점이
중저가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곳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편의점은 종전에 명절때면 선물세트를 고객서비스차원의 구색상품으로
갖춰놓지만 실질적으론 타상점이 문을 닫은 틈을 이용,패스트푸드나
생활필수품 등일반상품의 매출을 늘리는데 주력해왔다.
올추석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어난 것은 대부분의 업체가 정상가보다
5-15% 할인을 해가며 1만-2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의 판촉을 크게
강화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9-22일 14일간 추석특판행사를 벌인 LG25는 행사기간중 점포당
평균 1백50만원어치의 선물세트를 판매,매출이 25-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G25는 선물세트의 단체구매시 10%의 할인율을 적용,식용유세트
커피세트 등 1만원대의 중저가상품에서 톡톡히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스톱도 품목별로 10-15%의 할인을 실시,점포당 2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으며 로손도 산지거래선과 협력,과일세트를 백화점 가격의
60%선에서 판매함으로써 추석기간중 점포당 최고 20박스까지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한편 미니스톱은 호남에서,LG25 훼미리마트 등은 영남지역에서
매출이 호조를 보여 지방소재 편의점의 경우 본사가 해당지역에
집중전략을 쓰느냐의여부에 따라 매출이 크게 좌우되는 현상을 보였다.
미니스톱의 김주익상품부장은 "커피 조미료 술 등 1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에 단체주문이 집중됐다"며 "현재 추세라면 편의점에서의
단체선물세트판매가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