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어록] 고독 ; 친절 입력1994.09.23 00:00 수정1994.09.23 00:0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고독 산다는 것은 깊은 고독속에 있다는 것이다. -헷벨 <>.친절 강요된 친절은 감사할 가치가 없다. -영국속담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한경에세이] 붉은 여왕의 세계 언젠가 수업하러 교실에 들어갔을 때다. 학생 한 명이 보이지 않아 물었다. “아무개는 오늘 안 왔니?” 며칠째 학교에 안 온다는 대답 이후 아이들 간 대화가 오갔다. “시험을 왜 봤나... 2 [아르떼 칼럼] 하루빨리 설산의 백담사에 가야겠다 내 친구 중에는 회사에서 격월마다 실시하는 주말 등산이 싫어서 퇴사한 사람이 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두 가지 반응이 떠오를 것이다. 하나는 ‘뭐 그런 것 때문에 퇴사를 하냐’는 핀잔이고, 다... 3 [천자칼럼] 미술사 다시 쓴 위대한 수집가 오스트리아의 큰손 컬렉터 루돌프 레오폴트는 27세 청년이던 1953년 3만실링이라는 거금을 주고 그림 한 점을 샀다. 촉망받는 의대생이 학업은 뒷전이고 화랑가나 경매장을 기웃거리는 모습이 답답했던 부모가 졸업 선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