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실세금리 인상에따라 은행들이 산금채등 금융채의 발행금리를
평균 0.75%포인트 올렸다.

산업은행은 23일 산금채 발행금리를 3년복리기준으로 연12.35%에서
연13.0%로 평균 0.75%포인트 인상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산금채 발행금리는 <>1년채 연13.20% <>2년채 연13.10% <>3년채
연13.00% <>4년채 연12.75% <>5년채 연12.50%로 상향 조정됐다.

장기신용은행도 이날 장금채의 발행금리를 산업은행과 같은 수준인 평균
0.7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금채 장금채와 같은 금리수준으로 발행되는 중소기업은행의 중금채도
조만간 발행금리를 산금채와 장금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