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외무장관은 23일 한반도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대체문제와
관련,한.미양국은 남북한간 합의에 의한 평화체제 구축시가지 현
정전체제를 준수시키기로했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외무통일위(위원장 나웅배)에 출석,"지난
방미중 한.미양국은 정전체제를 저해하는 어떠한 조치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장관은 또 "김영삼대통령이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것은
한국형경수로 제공을 기정사실화하고 핵문제 해결에 있어 우리의
역할을 증대시키는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