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4분기에도 섬유제품및 완구 신발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수출경기
가 강한 상승세를 지속할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농산물및 수산물
2개와 <>섬유 플라스틱 비섬유류등 경공업품 10개 <>자동차 전자등 중화학제
품 17개등 29개품목(5백개업체)을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업종 29개품목중 플라스틱제품및 전자
부품 자동차등 24개품목의 체감경기지수가 3.4분기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조사대상업체는 체감경기에 의한 업종별 동향(3.4분기를 100으로한
경기체감지수)을 묻는 질문에 <>중화학공업 1백46.0 <>경공업 122.0 <>1차
산업 164.7등으로 내다봤다.

품목별 체감경기지수는 자동차부품이 200.0으로 가장 높았고 반도체 175.0,
플라스틱제품 172.7,수산물 181.8,자동차 166.7,화학공업제품 156.3등으로
나타났다.

또 전자부품의 체감경기지수가 165.0이고 산업용전자 150.0,가정용전자
153.3,일반기계 153.8,컨테이너 155.6,금속제품과 유류제품 타이어가 각각
150.0등이다.

이밖에 농산물을 비롯 섬유사 직물 가죽제품 도자기 가구 중전기기 기계공
구 철강제품등 대부분의 업종의 체감경기지수도 지난 3.4분기보다 8.3-50.0
포인트가 높아질것으로 조사됐다.

무협은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향후에 전기전자와 자동차 화학 기계류등의
품목이 엔화강세와 해외수요증가에 힘입어 수출을 주도할것으로 보인다고 밝
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