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유적지의 중심인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1백만평에 백제시대를
재현하는 민속박물관 왕궁촌 민속촌 백제역사연구촌 상업교역촌
장제묘지촌등 "백제역사재현단지"가 만들어진다.

또 부여와 공주를 지나는 금강에 한강처럼 유람선이 다닐 수 있도록 약
15킬로미터의 저수로가 만들어지고 계룡신도시의 대실지구와 금암지구에
88만평의 신시가지와 입암지구에 13만평규모의 공단이 조성된다.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백제문화권특정지역 종합개발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공주시 공주군 부여군전지역과 논산군 도마면,
전북 익산군 왕궁면등 11개면 1천9백15평방킬로미터의 백제문화권 특정
지역에 1조5천65억원이 투입돼 관광단지조성 도시개발등 종합개발이
추진된다.

이 사업중 백제역사재현단지 공주관광단지 계룡신도시의 택지및 공단조성
사업등 모두 9천4백28억원규모의 사업에 민간자본이 유치된다.

정부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금강변에 종합관광단지(40만평)관광농업단지
(24만평)노인휴양촌(24만평)오토갬프촌(5만평)기업연수원촌(42만평)과
숙박시설등 관광위락공간을 확충,연간7백40만명의 문화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이지역의 기반시설을 확충을 위해 공주-부여간 금강변을 따라 백제
큰길25.3킬로미터를 비롯 7개노선 62.5킬로미터의 도로가 신설할 방침이다.

정부는 백제문화권의 핵심지역인 부여와 공주에 상징적인 광관지를 만들기
위해 이 지역을 통과하는 금강에 유람선이 다닐 수 있도록 저수로를 만들고
선착장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따라 금강의 공주지역(공주대교-금상동 8.7킬로미터)과 부여지역
(규암면 규암리-호암리6.3킬로미터)수로에 준설사업과 함께 수중보
설치사업이 이뤄진다.

정부는 백제역사유적을 발굴 보존하기위해 공주지역의 대통사지(백제
최대의 절터)와 공산성 석장리유적 구룡사지 주미사지 송산리고분 등
유적을 발굴.정비 또는 복원키로 했다.

부여지역의 부소산 궁남지 정림사지 부여나성 성흥산성 송국리 선사
유적지 흥량리석탑등도 정비 .복원된다.

이같은 백제문화권종합개발사업에는 1조5천65억원을 투입할계획인데
국고에서 2천6백32억원,지방비에서 3천5억원이 동원되고 민자도
9천4백28억원이 유치될 방침이다.

**백제문화권 주요 민자유치사업***

백제역사재현단지 1,091억원 공주관광단지 1,191 금마관공단지 86
관광농원 노인휴양촌 기업연수촌등 1,788 계룡 남북간선도로 69
두계역사현대화사업 150 백제종합문예회관 60 계룡신도시 택지및
공단조성 4,960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