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외직접투자 급증세..상반기 34% 늘어 4년만에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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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후특파원 ]일본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90년이래 4년만에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 확실하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6일
보도했다.
94년상반기중 해외직접투자액은 92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무려 34%가
늘어났으며 7월이후에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제수지통계에 의하면 1~7월중 해외직접투자 누계액은 1백6억달러로
지난해의 전체 투자액 1백37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중 직접투자가 크게 늘어난 주된 요인은 대형건설회사들이
적자가 큰 미국등의 해외자회사를 정리, 손실액을 본사에서 메워줬기 때문
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최근의 해외투자증가는 달러당 1백엔시대가 도래하면서 생산코스트
인하와 환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일본개발은행에 따르면 올해 일기업들의 해외에 대한 설비투자계획은
지난해보다 1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은종합연구소는 엔고진행에 의해 중국을 중심으로한 해외투자가 다시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본의 해외직접투자는 지난 90년을 정점으로 버블경제가 붕괴하면서
기업들의 수익이 악화되자 매년 줄어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 확실하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6일
보도했다.
94년상반기중 해외직접투자액은 92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무려 34%가
늘어났으며 7월이후에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제수지통계에 의하면 1~7월중 해외직접투자 누계액은 1백6억달러로
지난해의 전체 투자액 1백37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중 직접투자가 크게 늘어난 주된 요인은 대형건설회사들이
적자가 큰 미국등의 해외자회사를 정리, 손실액을 본사에서 메워줬기 때문
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최근의 해외투자증가는 달러당 1백엔시대가 도래하면서 생산코스트
인하와 환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일본개발은행에 따르면 올해 일기업들의 해외에 대한 설비투자계획은
지난해보다 1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은종합연구소는 엔고진행에 의해 중국을 중심으로한 해외투자가 다시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본의 해외직접투자는 지난 90년을 정점으로 버블경제가 붕괴하면서
기업들의 수익이 악화되자 매년 줄어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