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국제무역박람회에 등장하는 "에어돔"은 1천5백12평(30mx1백70m)
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에어돔이다.

무공은 이 에어돔을 한국종합전시장의 주차장에 설치,박람회 참가업체중
경공업제품을 주로 출품한 중국의 1백여개 업체에 배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설치된 에어돔은 한국합성수지기계가공협동조합및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 지난 4월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연
"한국국제플라스틱기계전시회"에 설치된 1천1백20평짜리가 가장 컸었다.

무공은 당초 에어돔을 설치할 계획이 없었으나 참가업체가 1천여개를
넘어서는 등 전시공간이 부족하자 이달초 약2억원의 예산으로 에어돔을
설치키로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