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유상증자를 한다.
27일 재무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은행의 대내
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은행 유상증자를 이같이 시행하고 장외등
록도 함께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공모주식의 원활한 소화와 기업은행 주주의 다양화를 위해 청약
자격에는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되 은행법개정안에서 동일인지분한도를 4%
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감안,동일인에 대한 주식배정한도도 총발행주식의
4%(4만2천주)로 설정키로 했다.
1주당 공모가격은 앞으로 유가증권 전문분석기관의 주식가치평가범위안에서
결정될 것이나 5천~5천5백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로 기업은행의 자본금은 현행 3천2백77억원에서 5천2백
77억원으로 늘어나고 정부지분율은 99.9 9%에서 62.1%로 낮아지게 되며 국
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3.2 8%에서 5.0 3%로 높아지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