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전반적으로 공학계열 전공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으며 특히
기계.금속학과 전공자를 상대적으로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인턴은 1백57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고있는
신입사원의 전공분야를 설문조사,이같이 밝혔다.

계열별로는 공학계열로 대답한 기업이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1.9%를 차지
해 전문기술인력에대한 기업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반영했다.

공학계열 가운데서도 기계.금속공학을 지적한 기업이 20.7%를 기록해 기업
들이 인력을 많이 구하고 싶어하는 학과로 부상했다.

또 전기.전자공학이 17.1%,건축.토목공학이 14.6%,화학.섬유공학이 12.2%로
나타났다.이학계열은 10.0%의 비율을 기록했다.

문과계열인 경상계열을 지목한 기업은 18.3%를 나타냈으며 법정계열은
8.2%,어문계열 5%,농학.교육계열과 디자인.예술계열은 각각 3.3%씩이었다.

문과계열에선 학과별로는 경영.경제학 출신인력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25.6%를 차지했고 외국어전공자에대한 비율은 2.4%,산업디자인학과에
대해서는 3.2%의 비율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