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코마조선(대표 전철규)은 27일 마산조선소에서 정유운반선인 "경
해호"의 명명식을 가졌다.

코리아타코마가 지난해 1월 수주 제작한 이 선박은 길이 1백19m,폭 19m,깊
이 10.3m의 크기로 석유제품 1만1천2백t을 싣고 12.2노트를 달릴수 있다.

이선박은 호남정유 여수공장에서 출하되는 정제유를 국내주요 항만의 저유
장으로 수송하게된다.

코리아타코마는 이선박과 동일한 선형의 정유운반선 3척을 건조중이며 95년
9월과 10월,96년 2월에 각각 1척씩 인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