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기술인들이 도내 축산분뇨처리및 지하수오염방지를 위해 최근
주식회사를 차렸다.

세경환경산업이란 상호의 이회사는 도내 축산폐기물을 이용한 유기질비료
생산시설 시공을 통해 토양황폐화를 막고 자연환경을 보호한다는 모토로 출
범했다.

대표이사에는 제주 환경기업인 세경의 고상철 전사장이 맡았고 토목기사 환
경기사등 5명의 주주로 구성됐다.

이회사는 10월부터 축산폐수정화시설 설계 시공등으로 업무를 시작해 내년
께 축산분뇨발효건조장을 20개 건립,분뇨를 활용해 하루 5백t의 유기질비료
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