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맛을 내는 소주"오크"(OAK)가 첫선을 보인다.

금복주는 29일 우리나라처음으로 위스키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오크통속에
장기저장 숙성시킨 원액을 블렌딩해서 만든 "오크"를 개발,10월부터시판
한다고 밝혔다.

이 소주는 원액(?)을 금복주가 자랑하는 안동소주 제비원을 썼으며
위스키숙성때 사용되는 오크통은 세계최고로 치는 프랑스북부지방산
리무진 오크통을 사용. 은은한 오크숙성향취가 나고 위스키맛을
내며 마실때 순하고 부드럽게 넘어간다는 설명이다.

용량은 3백 이며 출고가 8백원.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