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29일 중국 상해시와 공작기계및 철차 컨테이너 건설 중장비부문
등에 대한 상호협력방안을 마련하기위해 하극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상해시
사절단 8명을 초청했다.

상해시사절단은 내달7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현대정공의 울산 공작기계공
장및 창원 철도차량생산공장을 비롯 중공업 전자 건설 종합상사등 그룹계열
사를 순회하면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게되며 서울시지하철공사와 부산교통공단
등 유관기관도 방문,도시계획등 관심분야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중국 광동성에 이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청도에 컨테이너공장건설을 추진
하고 있는 현대정공은 이번 상해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현재 검토단계에 있
는 상해지역 컨테이너공장건설계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