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통일에 대비해 북한지역에서 재배가능한 쌀품종 개발사업을
지난 91년부터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29일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을 중심으로 북한의 쌀품종을
개량하고 우리품종중에서 통일후 북한지역에서 대량재배할 수있는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농진청 관계자는 현재 선봉 9호,평양 8호등 북한의 23개 품종
과 소백 오대등 우리품종 15개를 비교개량하는 사업을 철원 진부 수원등
3개 작물시험장에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