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프로축구팀은 당해연도 대졸선수를 6명까지 임의 지명할 수있으며
고졸 선수는 지역연고와 관계없이 6명까지 가능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타워호텔에서 제7차상임이사회를 열고 신생
프로팀의 선수수급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신생팀이 1팀일 경우 그해 졸업하는 대졸선수는 6명까지
임의 지명할 수 있고 2개 팀일 때는 3명씩을 지명토록 했으며 그외는
다른 팀과 동등하게 드래프트에 참가토록 했다.

또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고교 졸업 선수 6명에 대한 우선 지명권을
주고 기존프로팀에서도 신생팀이 교섭대상으로 정한 11명 외에서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이사회는 이밖에 국민학교선수권대회에 어린이축구교실의 참가를
허용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