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대계열기업군의 매출액 순위는 현대 삼성 럭키금성순으로 나타
났다.

은행감독원이 29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제2금융권및 해외현지법인
을 제외한 30대계열의 지난해 매출액을 보면 현대가 38조4천8백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계열은 자기자본도 6조9천4백6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채도 24
조20억원으로 제일 많았다.

매출액순위를 보면 삼성이 2위(33조1천8억원) 럭키금성이 3위(22조8천1
백3 5억원) 대우가 4위(20조4천9백33억원) 선경이 5위(12조6천9백91억원)
이었다.

작년말현재 자기자본면에선 현대에 이어 대우(6조1천5백41억원) 삼성(5
조5천6백64억원)순이었다.

부채규모는 현대 다음으로 대우(18조3천7백21억원) 삼성(16조5천12억원)
순이었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