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민간단체에 운영비지원 중단 경제기획원은 내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중
앙협의회 중소기협중앙회 섬유기술진흥원 한국만화가협회 에스페란토협회등
38개 민간단체에 대한 경상운영비지원을 중단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농촌총각짝짓기사업 국제학술회의지원 한국문화학교운영 노총중앙교육원
신축 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 4-H연맹보조사업 간이여객터미널건립사업등에
대한 사업비 보조도 내년부터는 없애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민간단체에 대한 경상비보조는 자립여건등을 감안,단계적으로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정부예산을 보조받는
민간및 공공단체는 올해 2백6개에서 1백68개로 축소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에 대해 지원되는 예산규모도 1천1백31억원으로 올해 1천3백29억원보다
1백98억원(14.9%)이 줄어들게 된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