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무원 파견근무를 통한 정부기관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른
부처에 파견되는 공무원에게 내년부터 월 20만원의 특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3일 경제기획원은 다른 부처에 파견되는 공무원에게 전혀 인센티브가 없어
파견근무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특별수당을 신설키로 했다
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내년에 1백70명 정도의 타부처 파견근무자에게 수당을 지급키
로 하고 관련 재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현재 정부 부처가 아닌 국제협력단 한국개발연구원등에 파견되는 공무원에
대해서만 파견기관의 임금수준에 맞춰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