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제외한 국내 제조업체의 내년도 수출은 올해에 이어 건실한 성장
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3일 "95년 산업별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
내 제조업체의 수출은 일반기계가 올해와 비슷한 21.1%(56억1천3백만달러)
전자부품이 18%(1백88억9천만달러) 자동차가 17.1%(17만1천대)늘어나는등
전반적으로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용전자기기(11.4%) 가전제품(9.8%) 철강(8.4%)등도 세계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KIET는 그러나 신발은 올해 24.9%의 마이너스성장에 이어 내년에도 21.3%
가 줄어들어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